AI 시대의 Fail Fast: 실패의 수준이 달라졌다

“빠르게 실패하라(Fail Fast).” 스타트업과 프로덕트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조언 중 하나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장에 내놓고, 피드백을 받고, 방향을 수정하라.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현실은 종종 이랬다. 빠르게 만드느라 수준이 떨어지고, 수준이 떨어지니 피드백 자체가 왜곡되고, 왜곡된 피드백으로 잘못된 결론을 내린다. AI가 이 공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과거의 Fail Fast: 속도와 수준의 트레이드오프 전통적인 Fail Fast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빠르게 만들려면 수준을 타협해야 했다. MVP(Minimum Viable Product)라는 이름 아래, “최소한으로 동작하는” 수준의 프로덕트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았다. 문제는 이 “최소한"의 수준이 너무 낮았다는 점이다. ...

February 10, 2026 6 min

Fail Fast in the Age of AI: The Bar for Failure Has Changed

“Fail fast.” It’s one of the most common pieces of advice in the startup and product world. Ship your idea quickly, get feedback, adjust course. It’s not wrong. But reality often looked like this: building fast meant building poorly, building poorly meant distorted feedback, and distorted feedback led to wrong conclusions. AI is fundamentally changing this equation. The Old Fail Fast: The Trade-off Between Speed and Quality Traditional Fail Fast had a structural limitation. Building fast meant compromising quality. Under the banner of MVP—Minimum Viable Product—teams shipped products that were “minimally functional.” The problem was that the bar for “minimal” was too low. ...

February 10, 2026 7 min

스타트업 팀이 지속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리더십

의사결정과 업무 진행은 프로덕트를 사용하는 고객 관점에서 시작한다. ‘고객 관점’이라는 말은 많이 사용되지만, 실제로 왜 중요한지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려고 한다. 1. 조직에서의 의사결정 측면 이런 상황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팀원들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의견이 엇갈리는 순간 말이다. 각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해결 방법에 몰입하다 보면, 대화가 평행선을 달리기 쉽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먼저 고객이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 상황을 함께 정확히 이해해보자.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정의하는 것이다. 이를 문서 최상위에 “목표"로 명확히 적어두면 좋다. ...

June 3, 2024 9 min